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메인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에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전시장은 올해 CES에서 운영한 3368㎡보다 약 1.4배 넓은 면적에 펼쳐진다. 이는 내년 CES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삼성전자가 꾸린 역대 CES 바카라 사이트 디시관 면적 중에서도 최대다.
CES에 참가한 주요 IT 기업이 최고급 호텔에 대규모 프리미엄 바카라 사이트 디시장을 마련해 차별화될 경험을 제공한다는 건 업계 최초 시도다. 윈 호텔은 CES 주최기관인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공인한 전시 장소 중에서도 최고급 시설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LVCC 중심 전시공간을 벗어나 고급 호텔 전시 전략을 택한 건, 단순한 공간 선택이 아닌 글로벌 고급화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바카라 사이트 디시를 통해 가전간 연결성도 강조할 방침이다. 과거 바카라 사이트 디시 행사 기간 동안 별도의 장소에서 분산해 진행하던 TV, 가전 등의 부대 행사를 내년에는 윈 호텔에서 통합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합된 인공지능(AI) 홈 비전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게 하고, 고객사·파트너사 맞춤형 응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달 초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바카라 사이트 디시회 IFA 2025에서도 삼성전자는 주요 가전 및 디바이스가 하나의 생태계로 맞물려 사용자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제안을 내놓는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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