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배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전주사랑상품권, 고령층도 함께 쓸 수 있어야"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사랑상품권을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 전주시의회 박형배(효자5동) 의원은 10일 제4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를 지탱한 든든한 버팀목이었지만, 고령층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주사랑상품권은 지난해 21만 명 이상이 사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3만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활성화에 기여했다. 하지만 고령층의 실제 이용률은 낮다.

박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은 "60대의 42%, 70대의 54%, 80대 이상은 무려 65%가 사용 의향을 보였지만, 앱 설치와 충전 경쟁의 어려움으로 이용이 사실상 제한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온라인 충전 규모가 148억원에 달했지만, 은행 오프라인 충전은 2억원에 불과해 예산이 소진돼 은행을 다녀간 어르신들이 허탈해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상품권 발행 재원 확대 ▲앱 사용자 환경(UI) 개선 ▲오프라인 충전 확대 ▲선착순 충전 방식 개편 등을 제안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전주사랑상품권 선택률이 8.7%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시민들은 혜택이 많은 민간 카드를 선택했지만,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부담이 된다"며 "전주사랑상품권의 선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혜택 강화와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차별받지 않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모두의 상품권'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제도가 정착될 때 전주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도 진정한 회복과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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