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바카라사이트 순위 휴대폰 훔쳐보다 동창회 급습 "너무 사랑해서…"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현영이 남편의 동창회에 깜짝 등장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바카라사이트 순위, 최홍만, 이현이. 최으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영은 "바카라사이트 순위이 휴대전화를 절대 오픈하지 않는다"며 "너무 궁금해서 오빠가 샤워하러 간 사이에 얼른 뒤져봤다"고 말했다.

그는 "바카라사이트 순위의 동창 모임 채팅방을 보는데 여자 동창과 '너도 나오니?'라고 대화한 걸 봤다. 이건 좀 이상하지 않냐. 선 넘었다 싶었다"고 했다.

이어 "바카라사이트 순위한테는 일단 잘 다녀오라고 하고, 바카라사이트 순위이 나가자마자 후다닥 준비를 했다. 정말 예쁘게 차려입고 그 장소에 갔다"고 밝혔다.

바카라사이트 순위은 "가서 보니 친구들끼리 모여서 왁자지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 그래서 문을 열고 딱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바카라사이트 순위 초등학교 동창들이다 보니 나랑 결혼한 걸 모르더라. 그래서 '안녕하세요. 제가 와이프예요. 저랑 결혼했어요'라고 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현이는 "바카라사이트 순위이 엄청나게 당황했겠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원래도 혈압이 높으신 분인데 큰일 날 뻔했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바카라사이트 순위은 "너무 당황하더라. 그래도 내가 너무 사랑해서 갔는데 어쩌겠냐"고 강조했고, 탁재훈은 "무슨 사랑이냐. 의심해서 따라간 거다"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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