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O 입찰에 삼정·삼일·한영 접수
내년 말까지 자산·부채 실사 및 이관
매각 절차 일부 참여할 가능성 커
내년 말까지 자산·부채 실사 및 이관
매각 절차 일부 참여할 가능성 커

MG손해메이저 바카라(MG손보) 가교메이저 바카라사인 예별손해메이저 바카라의 자산·부채 실사와 메이저 바카라계약 이전 등을 누가 맡을 것인 지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메이저 바카라공사가 낸 '가교메이저 바카라사 계약이전 등 정리 관련 사업 총괄 프로젝트관리조직(PMO)' 입찰에 삼정KPMG와 삼일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이 참가했다. 국내 '빅4' 가운데 안진회계법인을 제외하고 세 곳이 뛰어들었다.
지난 5일 제안서 평가가 진행됐고, 이르면 8일 결과가 통보된다. 선정된 회계법인은 내년 말까지 예별메이저 바카라 자산·부채 실사에 나서게 된다.
공개 매각이 추진될 경우 매도자 실사, 인수 또는 이전 절차 관련 회계·세무 자문, 인수 또는 이전될 자산·부채의 명세서 및 정산 실사보고서 작성과 같은 업무도 수행한다. 예보가 매각자문사 입찰을 별도로 냈지만 메이저 바카라과 매각을 동시 진행하기로 한 만큼 PMO도 매각 절차에 일부 참여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지난 3일 MG손보에 대한 계약이전 결정 및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하면서 MG손보의 영업은 정지됐고, 모든 메이저 바카라계약과 자산은 예보가 100% 출자해 만든 예별손보로 넘어갔다. 기존 122만 메이저 바카라계약자는 계약 조건 등의 변경 없이 동일한 내용으로 메이저 바카라금 지급 등 모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예별손보는 계약이전과 병행해 매각 인수자도 찾는다. 이를 위해 PMO 입찰과 함께 매각 인수자 입찰도 공고했다. 여기에는 빅4 가운데 삼정KPMG만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고, 증권사는 지원하지 않았다. 삼정KPMG가 앞서 예별손보 설립 전 MG손보 매각 주관을 맡은 바 있어 경쟁자 유무와 상관없이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인수자가 나타날 지는 미지수다. MG손보는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후 총 5차례 공개 매각이 진행됐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이 6수인데 아직까지 거론되는 원매자가 없다.
건전성 문제가 큰 만큼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데다 회복 가능성도 확실하지 않아서다. 지난해 말 메리츠화재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가 노동조합의 반대로 무산된 점도 인수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최종적으로 매각이 무산될 경우 예별손보 메이저 바카라은 5개 손보사로 쪼개 이전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