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정부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 대응한 결과 구금된 국민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을 모시러 출발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향후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 등과 공조하에 대미 프로젝트 출장자 체류지와 비자체계를 점검, 개선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 비서실장은 밝혔다.
미국 주재 외교부 직원들은 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포크스턴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 담당자와 수감된 우리 국민들을 만났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담당 영사가 시설 안쪽을 확인했고, 면담한 분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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