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7일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가상 바카라은 이날 오후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나 "(특검은) 일종의 군사 쿠데타에 대한 수사"라며 "21세기 선진 대한민국에서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걸 국민들이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당연히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정치인이라면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수사에 협조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확인시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가상 바카라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 재적 가상 바카라(300명)의 과반을 채우는 151번째로 참석한 국회가상 바카라이다.
김 가상 바카라은 "경찰이 국회를 둘러싸고 있어 결국은 담을 넘어 들어갔는데, 군이 헬기로 국회에 착륙하던 시점인 것 같다"며 "제가 본회의장에 들어가니까 의결정족수가 채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 가상 바카라이 본회의장에 왔다가 나갔다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면서 "숫자도 많지 않았고 다수가 나가는 모습도 보였다"고 말했다.
가상 바카라팀은 지난해 12월 3일 저녁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의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그간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김상욱·김성회·박성준·백혜련·박선원 더불어민주당 가상 바카라,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조경태·김예지 국민의힘 가상 바카라 등을 소환 조사하며 국민의힘 표결 방해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4일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김종민 가상 바카라을 상대로 당시 국회 경내·외 상황 등을 파악할 전망이다.
한편 특검팀은 최근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가상 바카라의 자택과 사무실은 물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가상 바카라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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