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장동혁 지도부는 7일 이재명 대통령과 회동을 앞두고 최종 의제 점검에 들어갔다.
바카라사이트 신고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미래전략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과의 회동에 올릴 주요 의제를 최종 선별할 예정이다. 송언석 원내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준태 비서실장 등이 회의에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부작용을 지적하기 위해 암참(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을 만나고, 한미정상회담의 실익이 없음을 짚기 위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는 등 명분 쌓기에 주력해 왔다.
장 대표는 조셉 윤 대사대리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사대리도 그랬지만, 관세 협상으로 여러 불안정한 요소가 남아있다"며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 등의 일방적 입법 강행으로 인해 우리 국내 기업 환경이 매우 위축돼 있고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특검을 연장한다든지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한다든지 결국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며 "결국 이런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건 바카라사이트 신고"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 회동에서 '보수'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여권의 폭주를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우리 국민 300여명이 체포된 사태와 관련해서도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앞서 외교부의 신속대응팀 급파를 주문했는데, 외교부의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 의원은 뉴스1에 "더불어민주당처럼 당리당략에 따라 입장을 정하는 게 아니라, 국가 이익을 위하는 당이라는 점을 부각하지 않겠나"라며 "민생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도 잡고 대화도 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열려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이 바카라사이트 신고과의 단독회담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각을 세웠던 기조와 달리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제안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민주당은 강성층을 중심으로 검찰청 폐지·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의 조속한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어 바카라사이트 신고실과 '엇박자'가 부각되고 있다. 협치와 대화를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기조를 최대한 활용해 여당의 입법 폭주를 견제하는데 이번 회담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회동 대응 전략은 공개하기 어렵지 않겠나"라면서도 "이 바카라사이트 신고과 정청래 대표를 대하는 입장을 다르게 가져가는 점이 야당 입장에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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