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런던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런던온라인 바카라은 농협은행의 첫 번째 유럽권역 점포로,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온라인 바카라 설립을 본격화했다. 올해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했고, 같은 달 15일 영업을 시작했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글로벌 기업금융(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런던온라인 바카라을 농협은행 글로벌 IB사업 도약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런던온라인 바카라을 포함해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홍콩, 중국 베이징, 베트남 하노이, 인도 노이다 등 7개 해외 온라인 바카라을 두고 있다. 법인은 캄보디아와 미얀마 2곳에, 사무소는 미얀마 양곤과 베트남 호치민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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