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광주 바카라사이트 비타임사 전경 2025.8.27/뉴스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9/07/202509070906227155_l.jpg)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청 신청사 신축공사 과정에서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졌다.
하청업체들은 근로자 7월분 임금 1억 4900만 원과 자재비 일부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구청 항의 집회를 예고했다.
7일 광주 바카라사이트 비타임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용봉동에 연면적 761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신관 청사를 건립하고 있다.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신청사 건립의 공정률은 지난달 26일 기준 56.2%로 계획 대비 98.4%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북구청이 발주하고 A 시공사가 시공, B 건설이 형틀 하도급사로 참여했다.
하지만 B 사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7월분 임금 약 1억 4900만 원이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된 정황이 제기됐다. 협력업체 한 곳은 약 1000만 원 상당의 자재비를 지급받지 못했다.
자재 납품을 맡은 협력업체 관계자는 "자재는 4월에 모두 납품 완료했고 계산서까지 보냈지만 현재까지 입금이 안 됐다"며 "내용증명까지 발송했으나 상황은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사태의 중심에는 A, B사 간의 2억 4400만 원 정산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A 사는 지난 5월 말 B 사에 2억 4400만 원을 선지급했다. 당시 B 사가 자금 사정을 이유로 지원을 요청했고 A 사는 이를 노무비와 자재비 지급을 위한 '대여금'으로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바카라사이트 비타임가 진행된 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당 금액이 회수되지 않아 A 사는 "그 돈을 먼저 정산하지 않으면 추가 비용을 지급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B 사는 6월 중순 대표가 변경되며 해당 대금을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대금의 일부로 인식하고 정산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B 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여금이라는 설명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후에야 별도 대여금이란 걸 알게 됐다"며 "빌린 돈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고 따로 갚을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 돈을 상환하라고 하면 노무비를 지급할 여력이 없어져 근로자들에게 줄 돈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청근로자들은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달 31일부터 외부 골조 작업을 중지했다. 내부 골조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는 진행 중이다.
민주노총 등 노조는 체불임금 지급을 주장하며 이르면 9일부터 바카라사이트 비타임에서의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하청업체들이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건물 점유 등 유치권 행사에 나서는 사례도 있어 법적 문제로 비화할 불씨도 남았다.
발주처인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는 민간 계약 당사자 간의 문제로 직접적인 개입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관계자는 "임금과 자재비 체불 건은 노조를 통해 민원이 접수됐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골조 바카라사이트 비타임가 대부분 마무리돼 남은 공정은 시바카라사이트 비타임가 직접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원활한 갈등 해결을 위해 중재 회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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