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황해 북부 보하이(㴾海) 수역에서 6일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신화통신과 공인일보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 응급관리부는 이날 새벽 4시15분(한국시간 5시15분)께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화물선과 부딪힌 바카라 전략이 전복하면서 타고 있던 선원 수명이 바다에 빠져 행방불명됐다.
응급관리부는 현장 수역에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응급관리부는 사고 화물선과 바카라 전략, 실종자 수자 등 인명피해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표하지 않고 있다.
왕샹시(王祥喜) 응급관리부장은 즉각 관련 부처와 협력해 바카라 전략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직적으로 구조작업을 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유사 사고의 재발을 철저히 방지하라고 명령했다.
아울러 송위안밍(宋元明) 응급관리부 부부장은 화상을 통해 수색·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했으며 당직 중인 송신춘(宋新春) 부부장도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국무원 안전생산위원회 판공실은 교통운수부, 농업농촌부와 함께 현장에 대책팀을 파견해 사고 수습과 구조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보하이 해역은 지난 1일 금어기간이 끝나면서 3만척 넘은 바카라 전략이 몰려들어 조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통운수부 해사국은 바카라 전략 혼잡 등을 감안해 해상충돌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