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비자원은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해시 게임 바카라·콘센트·플러그 화재는 2021년 52건, 2022년 62건, 2023년 93건, 2024년 101건으로 증가 추세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화재·과열 관련' 25.1%(97건), '물리적 충격' 16.8%(65건) 등의 순이었다.
해시 게임 바카라 등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은 240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이 위해발생 장소의 84.6%(203건)를 차지해 상당수의 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 증상의 경우, 화상을 입은 사례가 48.3%(116건)로 가장 많았고, 전신 손상도 17.5%(42건)로 다수 확인됐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239건 중 48.1%는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해시 게임 바카라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주의와 관찰이 요구된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및 한국소비자원은 해시 게임 바카라·콘센트·플러그 안전 사용을 위한 주의 사항을 배포하고, 야외 점포와 노후화된 해시 게임 바카라이 많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전기제품의 소비전력을 미리 확인하고 해시 게임 바카라의 정격용량을 초과하지 않게 사용할 것 △해시 게임 바카라에 또 다른 해시 게임 바카라을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 △에어컨, 온열기 등 높은 소비전력의 제품은 벽면의 전용·단독 콘센트 사용 △해시 게임 바카라의 전선이 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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