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후보자 "中 바카라 토토 탄도미사일 한반도 위협…예의주시해야"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전날 중국이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열병식에서 선보인 전략무기와 관련해 "한반도를 위협할 수 있는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4일 말했다.

진 후보자는 이날 오전 용산 육군회관 1층에서 가진 도어스테핑에서 "다탄두 탄도미사일에 대한 북한과의 연대 또는 기술 이전을 주의깊게 봐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 중국이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서 대륙간 전략핵미사일인 둥펑(東風·DF)-5C 등을 공개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존 DF-5B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DF-5C는 속도가 수십 마하 수준에 달하고 '바카라 토토 각개 목표 설정 재돌입체'(MIRV)도 탑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후보자는 전승절에서 확인된 북한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959년 김일성이 톈안면(天安門) 광장의 망루에 섰을 때하고 지금 김정은이 섰을 때의 가장 큰 차이는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이라며 "중러의 지도자와 나란히 섰다는 것 자체가 우리 군에는 큰 함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66년전보다 조금 더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와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파병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고 중국과는 조금 소홀하다 생각했는데, 이번 전승절을 계기로 이러한 밀착 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의지를 보이고 있는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진 후보자는 "대통령께서는 우리 국민들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전방에서의 긴장이 완화되고 신뢰 구축이 돼야만 국민들이 일상에서 바카라 토토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은 필요하다 생각하되 그 과정에서 군 안보에 대한 준비라던지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진 바카라 토토는 비상계엄 당시 합참이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먼저 비상계엄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군의 특성은 군 지휘 체계가 명확하게 명령하면 이에 대해 수명하는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바카라 토토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절차를 수행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평양 무인기 침투작전과 관련해서는 "합참은 적이 우리 국민에 위해를 가하는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을 바카라 토토 한다"며 "대응 방법은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의거해 진행돼야 한다"고 에둘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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