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지난 달 당 떠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을 제기한 강미정 조국실시간-바카라사이트 대변인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정섭 검사 탄핵사건 변론기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0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9/04/202509040932005544_l.jpg)
강 실시간-바카라사이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 흔들리지 않았지만, 그 길 위에서 제가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괴롭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의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중 한 명은 지난 달 당을 떠났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당의 쇄신을 외쳤던 세종시당 위원장은 지난 9월 1일 제명됐다. 함께 했던 운영위원 3명도 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를 도왔던 조력자는 ‘당직자 품위유지 위반’이라는 이름의 징계를 받고 며칠 전 사직서를 냈고 또 다른 피해자도 지금 이 순간, 사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것이 제가 침묵을 끊고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이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강 실시간-바카라사이트은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 윤리위와 인사위는 가해자와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고, 외부 조사기구 설치 요구는 달이 넘도록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그 사이 피해자들은 당을 떠나고 있다. 이것이 제가 더는 기다릴 수 없음을, 그리고 떠날 수밖에 없음을 확신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목소리가 또 다른 침묵을 깨우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조국혁신당은 떠나지만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길은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국실시간-바카라사이트 소속의 한 당직자는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실시간-바카라사이트은 가해자로 지목된 당직자를 피해자와 분리 조치하고 직무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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