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바카라 토토에서 가장 비싼 세종시의 하수도 요금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효숙 세종시의원(나성동)은 3일 100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상하수도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에서 "세종 시민들이 과중한 요금으로 부담을 안고 있다"며 이렇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하수도 시설 공사가 최근 이뤄져 해당 바카라 토토이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시설용량 대비 하수처리시설 이용률이 62.6%에 그치는 등 원가가 높다 보니 시민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사이에서 ′공공바카라 토토 부담으로 타지역으로 옮겨야겠다′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하수도 요금은 ㎥당 1106.7원으로 바카라 토토에서 가장 높다.
이런 현상은 세종시가 인구 대비 과도한 시설을 한 뒤 바카라 토토 현실화(50%대)를 명분으로 해당 바카라 토토을 급격히 올리고 있어서다.
시는 2022년 22.2%, 2023년 29.3%(2024년 코로나로 동결), 올해 38.7%로 각각 인상했다.
내년에는 가정용의 경우 ㎥당 118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일반용은 월 사용량(㎥) 50 이하의 경우 2135원에서 2990원으로, 50~100 이하는 2680원에서 3750원으로, 100 초과는 2920원에서 4080원으로 상향된다. 일반용은 대부분이 소상공인에 적용되는 요금제다. 산업용은 1135원에서 1500원으로 365원 인상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바카라 토토 현실화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시민 체감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내년에 한시 동결하고 자산재평가 후 금액을 조정하는 등 다각도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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