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바카라사이트 장난감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일 김건희 여사로부터 김상민 전 검사의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도와달라고 청탁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저나 가족이 김 여사와 통화한 적이 없고, 제가 지난 총선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개인적인 관계가 없었고, 명태균 씨와 저의 관계에 있어 도민들로부터 지탄 바카라사이트 장난감 일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김영선 전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의창에서 국회의원을 하다 나왔기에 많이 거론되는데 여태까지 공직에 있으면서 엉뚱한 짓을 하거나 비난바카라사이트 장난감 일을 한 적이 없다"며 "특검에서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데 그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한미 통상 협정, 재난 대응, 민생 복지정책 등 지역 주요 현안 관련해서도 도의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한미 통상 협정과 관련해 "미국과의 통상 협력 강화 속에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의 주력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특히 '마스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미 조선 산업 협력의 중심에 경남이 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감당할 수 없는 재난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는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기구나 조직, 예산을 재난관리 쪽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역점 추진 과제로는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정책 구상을 소개했다.
도는 역점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경남도민연금'을 시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 공백기 동안 일정 금액을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해, 도민의 노후 소득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남은 임기 동안 농어업인 수당 확대, 저학년 맞벌이 가정 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확대,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도내 전역 확대, 마창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인하, '경남패스'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현재 내년도 예산에 반영 중이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 지사는 민선 8기 임기를 마친 뒤 재선 도전 등 거취를 묻는 물음엔 "도민 의견도 들어보고 여러 가지 입장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 저작권자 ⓒ 바카라사이트 장난감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