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TV도쿄 조사에서 지난달 대비 10%p 상승
2월 이후 처음으로 40%대 바카라사이트 신고, 당내 퇴진 요구 속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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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내각 바카라사이트 신고이 6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잇단 선거 패배로 퇴진 압박을 받는 가운데도 이시바 총리는 "계속 국정을 맡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집권 자민당은 조기 총재 선거 여부를 이달 상순 결정할 방침이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실시한 8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바카라사이트 신고이 42%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조사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자민당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총선·도쿄도의회 선거·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연달아 패배했다. 바카라사이트 신고 총리를 향한 당내 퇴진 요구가 잇따르고 있으나 총리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자민당은 2일 양원 의원총회에서 참의원 선거 결과를 총괄 보고한 뒤 이달 상순 중 총재 선거를 앞당겨 치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총재 선거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에 "앞당길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은 39%에 그쳤다.
내각 지지를 묻는 이유로는 '사람 됨됨이가 신뢰할 수 있어서'가 37%로 가장 많았고 '자민당 중심 내각이어서'가 22%였다. 반대로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이 나빠서'가 38%로 가장 많았고, '지도력이 없다' '정부·당 운영이 잘못돼서'가 각각 32%를 차지했다.
정책 과제 중 총리가 우선 처리해야 할 현안으로는 '물가 대책'이 49%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저출산·자녀 양육·교육 대책'과 '경제 성장'이 각각 29%였다.
정당 바카라사이트 신고도는 자민당이 28%로 7월(24%)보다 상승했다. 국민민주당은 11%(전회 12%), 산세이당 11%(13%), 입헌민주당 7%(9%) 순이었다. 특정 정당을 바카라사이트 신고하지 않는 무당파층은 17%에서 20%로 늘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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