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공무원 변호사비 지원'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이번엔 처리될까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가 지난 1일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처리하려다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던 '공무원 변호사비 지원' 조례가 재상정됐다.

경기 오산시의회는 22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3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제296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안건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발의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안 11건, 집행부 제출 8건 등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안 총 19건 ▲동의안 22건 ▲기타 안건 2건 등 모두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집행부가 제출한 8건의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안 중에는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의 변호사비 지원 등을 위한 '고문변호사 등에 관한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일부개정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안'이 포함돼 있다.


해당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안은 지난 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 총원 6명 중 반대입장을 밝힌 더불어민주당소속 의원 2명과 개인일정으로 국민의힘 의원 1명이 불참함에 따라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상정조차 못한 채 폐회됐었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민·형사나 분쟁 등에 따른 수임료가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되고, 기소 전 수사 단계부터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지난 6일 임시회 무산이후 개인적 입장을 전제로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 확대 조례안의 통과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의원발의 조례안은 ▲이상복의원 '오산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성길용 의원 '오산시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 ▲송진영의원 '돌봄통합지원법 일부 조례 개정안' ▲전도현의원 '오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미선의원 '(가칭)오산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조례안' ▲전예슬의원 '오산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집행부 제출 조례안에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영유아 보육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등이 포함됐다.

이상복 의장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는 만큼 심도 있는 검토와 책임 있는 심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는 것은 물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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