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작차 순수기술을 겨루는 최대 행사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하고 군산시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후원한다.
올해는 전국 29개 대학, 35개 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차량으로 Baja 부문(동적성능평가, 오토크로스, 예선전 경기, 내구력 경기)과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으로 나눠 주행 성능과 기술 역량을 겨룬다.
Baja 부문은 다양한 조건의 실전 경주장에서 예선전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우열을 가린다.
특히 오는 31일 진행되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는 매년 높은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실제 그랑프리 경주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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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관계자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단순한 경주대회가 아니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의 장”이라며 “전국 공학도들의 그간 갈고닦은 기술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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