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바카라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 살려
독서·놀이 등 아동이용 공간 재조성
문화·금융교육 접근성 낮은 농촌지역
초등생 대상으로 진로교육·명소체험
금융권 최초 농어촌 학자금대출지원
농촌 청년들 안정적인 사회진출 도와
임직원 총출동해 가상 바카라일손돕기 참여
재해 복구·영동폐자재 회수 등 구슬땀
독서·놀이 등 아동이용 공간 재조성
문화·금융교육 접근성 낮은 농촌지역
초등생 대상으로 진로교육·명소체험
금융권 최초 농어촌 학자금대출지원
농촌 청년들 안정적인 사회진출 도와
임직원 총출동해 가상 바카라일손돕기 참여
재해 복구·영동폐자재 회수 등 구슬땀





■가상 바카라 특화 '초록사다리 프로젝트'
1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초록사다리X우주공간 △초록사다리X신용회복지원 △초록사다리캠프 등 다양한 농촌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록사다리X우주공간'은 가상 바카라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용 공간으로 재조성해 아동의 자유롭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또 가상 바카라 지역 학교와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교내 유휴공간이 증가, 시설 노후화에 따른 미관상·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며 공간 활용이 시급했다. 지난해 11월 강원 태백시 함태초등학교에 1호 공간이 마련됐고, 올해 3월 전북 남원시 남원중앙초등학교에 2호 공간이 만들어졌다. 지방소멸 위기 지역과 산불피해지역 등을 고려해 학교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함태초등학교가 위치한 태백시 소도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시설이 부족한 곳이다. 농협가상 바카라은 아동참여 워크샵과 학부모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독서 및 놀이 공간, 영상촬영 및 편집 공간, 트릭아트 공간 등을 조성했다. 남원중앙초등학교의 우주공간에는 해먹과 빈백, 볼풀장과 클라이밍 시설, 탁구내와 당구대 등이 들어섰다.
농협가상 바카라은 내년까지 2개소를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후보지로 충남 서촌 서도초등학교와 경기 포천 내 초등학교를 검토하고 있다. 대상 학교 학생들을 사업계획 과정에 직접 참여시켜 아이들이 진정하게 필요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교육 상생 앞장서는 농협은행
농협은행은 농촌 어린이들의 금융 지식을 위해 2019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초록사다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하고, 금융교육에 대한 접근성도 낮은 농촌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농촌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금융·진로·교과목 교육은 물론 학교 밖 명소 체험 등 각종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한 달 간 진행되는 교내 캠프에서는 교과목 학습 지도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을 받는다. 이후 2박 3일의 교외 캠프에서는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과 과학·문화·진로 분야 등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긴다.
지금까지 초록사다리 캠프를 거쳐 간 아이들은 △2019년 227명 △2022년 149명 △2023년 129명 △2024년 291명 △2025년 183명 등 979명에 달한다. 2023년~2024년 추가로 진행된 대학생 재능봉사 동계캠프까지 포함하면 2746명이 농협은행의 교육캠프를 경험한 셈이다. 그동안 캠프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도 1703명에 이른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캠프를 진행하지 못했을 땐 92개 학교, 1954명의 가상 바카라 학생들에게 교구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최동하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도시와 농촌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초록사다리 캠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초록사다리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농업·농촌과 지역 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농협은행은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해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진로교육 △청소년금융교육센터 △지방소멸 위기지역을 찾아가는 이동금융교육 △대학생봉사단 'N돌핀' 등을 통해 교육 상생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동금융교육은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오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NH Wings)를 활용해 이동형 은행점포 체험, 은행원 직업 체험 등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까지 총 1047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농촌 청년들의 금융 버팀목
'초록사다리X신용회복지원' 사업은 가상 바카라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꼽힌다.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2023년부터 가상 바카라 출신 취약차주에 학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며 청년 재도약을 이끄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726명의 청년들에게 11억원을 지원했다.
통상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등은 장학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일반 학자금대출 신용지원 사업을 실시하지만 농어촌 학자금대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그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농어촌 학자금대출을 지원하며 농촌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
농협가상 바카라은 이 사업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30억원 규모의 기금을 기탁했다. 연간 10억원씩 지원금을 교부해 3년간 연체자 3500명의 채무 조기상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자다.
올해는 특히 총 10억원의 규모로 산불지역 고객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가운데 △산불피해지역 거주자 △농어촌(읍.면.리) 거주자 또는 농어촌 관련 학과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를 대상으로 분할상환약정 상환금 또는 초입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상 바카라의 최일선에서
농촌 일손돕기 또한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농협은행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일손을 돕고, 재해 지원과 영농폐자재 회수지원 등 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만 5136명의 임직원이 총 3만5562시간 동안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 밖에 테니스 재능 기부 등 스포츠와 연계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자산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CSR)으로 '꿈나무 및 유소년 선수 지도'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 활동 지원' '지역 사회 스포츠 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미래세대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지역사회 스포츠 소외지역을 방문해 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