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해병대수사단 수사 기록 회수에 관여한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육군 준장·직무배제)을 연달아 부르며 고강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을 소환했다. 지난 13일과 15일, 전날(16일)에 이은 네 번째 조사다.
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이날 오후 1시 56분쯤 특검 사무실 앞에 나타났다. 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사무실 앞에 모인 시위대를 헤치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김 단장은 '경북청 기록 회수에 대해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건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회수 후 국방부 회의에서 어떤 지시가 있었나", "사건 이첩 회수 당시 사흘간 국방부 법무관리실, 군사경찰과 서른 번 넘게 통화했나"라는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했다.
"군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직속이 아닌 기관과 통화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을 상대로 △해병대수사단 수사 기록 회수 △박정훈 해병대수사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대령) 집단항명수괴 혐의 수사·기소 △조사본부의 수사 기록 재검토 등 수사외압 의혹 전반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수사단이 순직 사건 수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이후 국방부검찰단 내부 회의를 열고 박 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경북청으로 넘어간 수사 기록 회수를 지휘했다.
그는 2023년 8월 9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지시로 조사본부가 사건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재검토를 시작한 이후부터 국방부 내부 회의에 참여하며 재검토 과정에 개입하기도 했다.
당초 조사본부는 임성근 전 해병대1사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등 6명을 혐의자로 판단한 중간보고서를 작성했지만 총 6차례에 걸쳐 보고서 수정해 대대장 2명만 혐의자로 적시한 재검토 결과를 경북청에 재이첩했다.
특검팀은 최근 기록 재검토 과정에 참여한 조사본부 관계자들을 연이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국방부로부터 '임 전 사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취지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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