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5주 연속 증가…바카라사이트 신고 "마스크 착용·예방수칙 준수"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여름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자 경기 시흥시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증가세가 5주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감염 취약 시설의 방역 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앞서 질병관리청도 최근 '2025년 30주 차 바카라사이트 신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입원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 모두 최근 3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바카라사이트 신고는 고위험군이 다중 밀폐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 요양기관 등 감염 취약 시설은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고,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는 등 바카라사이트 신고 수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여기에 시흥시는 여름방학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정 보건소장은 "관내 바카라사이트 신고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감염 취약 시설의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으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를 보면 지난달 26일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 221개소의 바카라사이트 신고 입원환자가 139명인 가운데 27주 차 101명, 28주 차 103명, 29주 차 123명에 이어 4주 연속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개소에서도 입원바카라사이트 신고가 16명으로 3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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