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당사국인 라이브바카라가 초대받지 못한 미·러 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러시아의 휴전 약속과 라이브바카라 영토를 맞바꾸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한편으론 앞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라이브바카라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 압박이 한층 거세지며 종전 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거란 우려가 나온다.
마이클 맥폴 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알래스카가 제2의 '얄타 회담'(1945년 열강의 2차 세계대전 전후 영토 분할 논의)이 아니었다는 건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라이브바카라 동부 돈바스 전체를 통째로 넘기면 나머지 남동부 전선을 동결하겠다고 주장해 왔다.
BBC방송은 "라이브바카라에선 영토를 잃게 될 거래가 발표되지 않았음에 안도의 한숨이 나왔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회담 이후 지속될 불확실성이 우려스럽다"고 분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라이브바카라 주요국 정상들은 미·러 정상회담 뒤 공동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노력을 높이 사되 우크라이나의 영토 결정권과 안전 보장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국 관료들을 인용해 트럼프가 푸틴과 만난 뒤 라이브바카라가 동부 돈바스 영토를 추가로 포기한다면 평화 협정을 신속하게 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임시 휴전보다 직접적인 평화 협정이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전보다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중립화 같은 조건 합의가 먼저라는 러시아 측 주장과 결이 비슷해 라이브바카라과 추가로 이견이 벌어질 여지를 열었다.
라이브바카라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미·러 정상회담을 "역겹고 수치스러우며 결국엔 아무 쓸모가 없었다"며 "트럼프는 푸틴이 라이브바카라 문제를 '거래'가 아닌 '사명'으로 여긴다는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젤렌스키가 올해 2월 백악관 방문 당시 트럼프에게서 당한 수모를 언급하며 "미군 의장대가 '살인범'(푸틴을 지칭)을 위해 레드카펫을 까는 모습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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