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금융 증권 | 파이낸셜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부동산 바카라 베팅 | 파이낸셜바카라 베팅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경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정치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 파이낸셜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사회 바카라 카드카운팅 | 파이낸셜바카라 카드카운팅
국제 라이브바카라 | 파이낸셜라이브바카라
라이프 바카라사이트 소개 |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소개
바카라사이트 검증 오피니언 | 파이낸셜뉴스
기획·연재 | 파이낸셜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
사회 사회일반

수사 과정 곳곳서 나타난 '라이브바카라', 김건희 발목 잡는다

뉴시스

입력 2025.08.16 08:01

수정 2025.08.16 08:01

통일교→건진→김건희 목걸이·샤넬백 전달 의심 순방 전후 '아펠' 목걸이·'바쉐린' 시계 수수 추정 최재영, 코바나컨텐츠서 디올백 전달…檢, 불기소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서희건설이 김건희 라이브바카라가 지난 2022년 6월 해외 순방 당시 착용했다가 재산 신고 누락 논란이 불거졌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직접 구매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자수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022년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한 김 여사. 2025.08.1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서희건설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해외 순방 당시 착용했다가 재산 신고 누락 논란이 불거졌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직접 구매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자수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2022년 6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한 김 여사. 2025.08.1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사건을 파헤치는 특별검사팀의 수사에서 복수의 '명품'이 핵심 연결고리로 등장하고 있다. 특검은 이번주 또 하나의 명품 전달창구로 지목돼 온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해 통일교 측의 청탁 의도 및 행방 등을 추궁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김 라이브바카라와 공범으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오는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전씨는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6000만원대 그라프사 목걸이와 총 2000만원 상당의 샤넬백 2개를 받은 뒤 김 라이브바카라에게 전달하려 한 의심을 사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4월 초 전씨에게 802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윤 전 본부장이 그해 7월 초 1271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한번 더 건넸고, 7월 말 6220만원대의 그라프사 목걸이를 넘겼다는 게 특검 시각이다.

특히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8월 전씨에게 "(김 라이브바카라에게) 잘 전달됐냐"고 물었고 전씨가 "잘 전달됐다"고 답한 문자 내역을 확보하는 등 결국 3개의 금품이 김 라이브바카라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씨는 검찰에 "가방과 목걸이를 받은 것은 맞으나 잃어버렸고 김 라이브바카라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김 라이브바카라 측도 배달 사고 가능성을 주장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대통령실이 지난 2022년 7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라이브바카라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6월 27일 스페인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있는 윤 전 대통령과 김 라이브바카라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대통령실이 지난 2022년 7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6월 27일 스페인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있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전씨 의혹 뿐만 아니라 라이브바카라은 김 여사의 구속을 이끌어낸 결정타로도 작용했다. 특검이 2022년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62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확보하면서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라이브바카라의 오빠 김진우씨 인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고 해당 목걸이의 모조품을 발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은 20여년전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주장했지만, 서희건설 측이 목걸이 진품을 직접 구매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자수서를 11일 제출하면서 구속의 결정타가 됐다.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에 연루된 다른 두 라이브바카라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순방 당시 ▲'까르띠에'의 시가 1590만원 상당의 'C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1점 ▲'티파니' 판매 시가 2610만원 상당의 '아이벡스 클립 브로치' 1점 등 총 1억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착장하고 다닌 모습이 촬영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순방 이후 김 여사가 받은 라이브바카라도 수면 위에 올랐다. 사업가 서모씨는 2022년 5~6월께 김 여사에게 시가 5400만원 정도의 '바쉐린 콘스탄틴'의 시계를 선물한 적 있다고 지난 8일 특검에 진술했다.

그는 "영부인이 사는 것"이라며 '히스토릭 아메리칸' 모델의 시계를 3500만원에 할인받아 구입한 뒤 같은 해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라이브바카라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라이브바카라백 수수 의혹'에서 등장하는 샤넬백을 합치면 김 여사와 연관된 라이브바카라은 최소 8개다.

서울의소리는 김 라이브바카라가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디올백을 받는 장면을 2023년 11월 공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0월 김 라이브바카라를 대통령 경호처 시설에서 조사한 뒤 해당 사건을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