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라이브바카라 챔피언십, '보너스'였던 우승 상금 '공식 상금'에 포함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 1000만 달러(약 138억원)가 공식 상금에 포함됐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14일(한국 시간) "라이브바카라 챔피언십이 골프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갖췄다"며 "총상금은 4000만 달러(약 552억원)이며 챔피언에겐 1000만 달러가 지급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PGA 라이브바카라가 PO 2차전 BMW 챔피언십과 3차전 라이브바카라 챔피언십만을 남겨뒀다.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2차전에선 상위 50명, 3차전에선 상위 30명이 경쟁한다.

라이브바카라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지난해까지 보너스 개념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올해부터 공식 라이브바카라에 포함되면서 시즌 막판 라이브바카라 순위 경쟁에 영향을 주게 됐다.

현재 PGA 라이브바카라 상금 순위 1위는 2036만2883 달러(약 281억원)의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다음으로 1615만6418 달러(약 223억원)의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230만2222 달러(약 170억원)의 JJ 스펀(미국)이 추격하고 있다.

더불어 라이브바카라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보너스 타수 제도를 없애고 모든 선수가 이븐파로 출발한다.

또한 대회 우승자에게 줬던 라이브바카라 2500만 달러(약 346억원)가 분산 지급된다.

정규 라이브바카라 종료 기준 페덱스컵 1위에게 1000만 달러, BMW 챔피언십 종료 시점 페덱스컵 1위에게 500만 달러(약 69억원), 라이브바카라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1000만 달러를 수여한다.

다만 정규 라이브바카라 종료 기준, BMW 챔피언십 종료 시점 1위에게 주는 돈은 공식 상금에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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