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사면·복권에 '제2의 조국 체제' 준비
조국, 15일 출소 직후 대국민 메시지 내놓을 예정
가을쯤 당 대표 복귀 예상.…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
조국 전 대표의 정치활동 재개는 범여권 역학 관계에 영향
![[의왕=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수감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고 있다. 2024.12.16. yes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8/14/202508141056433105_l.jpg)
[서울=뉴시스] 이재우 이창환 한재혁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5일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석방되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전 대표의 정치 활동은 여권 전체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이 정치활동의 족쇄가 풀린 조 전 대표의 복귀에 맞춰 당 지도체제 변경에 나선 가운데 조 전 대표가 차기 지방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양당간 합당도 거론하고 있다.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는 15일 오전 0시께 서울 남부교도소를 출소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의 첫 공식 행보는 복당 신청서 제출이 될 전망이다.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는 지난해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되면서 피선거권이 제한되자 탈당했다.
조국혁신당은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의 복귀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현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를 단축하고 새 당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정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해 7월까지인 최고위원 임기 단축은 사실상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 체제 복귀를 위한 정지작업으로 꼽힌다.
조국혁신당은 14일 최고위원 임기 단축과 정기 전당대회 개최 추인을 위한 전당원투표 준비를 위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전당원투표에서 안건이 추인되는 대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구성될 예정이다. 전당대회 시점은 11월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윤재관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가 출소 이후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출소와 함께 대국민 인사하는 메시지를 관심있게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 체제 복귀 수순으로 꼽히는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 대해 "전준위를 통해 최종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며 "9월 정기국회, 10월 국정감사, 추석연휴 등을 고려해 전준위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출소 직후 휴식을 가진 뒤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가 조국혁신당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조국혁신당은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의 복귀로 침체된 당의 위상이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당선돼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최고위원들이 임기를 포기한 것도 조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가 복귀해야 위축된 지지층을 수습해 차기 지방선거에서 독자 생존 또는 민주당과 '빅딜'을 노려볼 체급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서는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또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럴 경우 민주당과 경쟁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 전 대표의 본격 정치 활동 재개는 범여권 내부 진영의 역학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민주당으로선 조국혁신당에 텃밭인 호남을 일부라도 내줄 경우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조국혁신당은 호남을 독자세력화를 위한 교두보로 보고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양당은 합당 논의는 섣부르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합당 관련 얘기는 이미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그룹인 '7인회' 일원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양당 합당에 대해 "조국 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캡틴가 나와서 조국혁신당의 방향에 대해서 나름대로 내부 정리되는 과정이 먼저 우선"이라며 "민주당도 생각이 있는 부분이라서 그런 부분은 중장기적으로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내에서는 민주당과 합당 보다는 우선 자체적으로 체급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관 수석대변인은 14일 민주당 의원발 합당 주장에 대해 "개별 의원들의 개인적 의견에 대해 저희들이 하나하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며 "그 분의 개인적 의견 표출로 이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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