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예술인의 자살 위기 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연계 지원 역량을 기르기 위한 '생명지킴이 바카라 용어'이 8월 21일과 9월 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은 이번 바카라 용어을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2.0'을 기반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카라 용어은 자살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 방법을 숙지하는 실질적 내용으로 짜였다. 바카라 용어은 고나예 강사가 진행하며, 문자통역 서비스를 포함한 줌 기반 실시간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된다.
생명지킴이 바카라 용어의 핵심은 '보고, 듣고, 말하기' 3단계다.
이번 바카라 용어은 예술인뿐 아니라 문화예술 기관 종사자도 참여 가능하다. 1회차 신청은 8월 18일까지, 2회차는 9월 2일까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바카라 용어은 무료이며 회차당 7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바카라 용어은 2024년 7월 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관·공공기관 등 종사자의 의무 바카라 용어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수료 시 법적 요건도 충족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7.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예술인복지재단의 심리상담 분석에서도 24.6%가 자살사고 경향을 보였고, 1.3%는 실제 자살 관련 고민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단은 2021년부터 예술인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바카라 용어을 별도로 운영해왔다. 올해 상반기 심리상담은 1533건의 개인상담과 319건의 집단상담 등 총 1852건이 진행됐으며, 8월 중순 기준으로 조기 마감될 만큼 수요가 높다.
정용욱 재단 대표는 "생명지킴이 바카라 용어은 동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행동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라며 "예술계 전체에 생명 존중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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