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4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당사 압수수색이 새벽 1시경 종료됐다며 끝까지 당사와 당원 명부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방금 전 새벽 1시 경, 어제 오전 10시에 들어왔던 특검이 기나긴 대치 끝에 바카라사이트 추천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 동지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일단 오늘은 빈손으로 철수시킬 수 있었다"며 "그렇지만 저는 오늘 이곳 중앙바카라사이트 추천에 남아서 바카라사이트 추천를 지키겠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500만에 이르는 전 당원의 개인정보, 이름, 성별, 주소, 주민번호, 계좌정보까지 모조리 내놓으라는 개인정보 무단강탈, 결단코 수용할 수 없다. 끝까지 막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들이닥친 특검의 압수수색에 당 지도부와 당권 주자들을 "정치 특검의 광기가 도를 넘었다"며 일제히 반발했다.
이에 대전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친 송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가나다 순) 후보는 서울로 이동해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를 찾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10시쯤 바카라사이트 추천에 진입했다. 이들은 당원 명부를 확보한 뒤 통일교 신도 명단과 대조해 권성동 의원 등이 연루된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 했다.
바카라사이트 추천과 국민의힘은 당원 가입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원 중 20명 만을 뽑아 확인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바카라사이트 추천 확인 결과 실제 당에 가입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