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규모로 17일까지 진행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오는 15~17일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다.
인디게임은 비주류, 저예산 등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제작되는 다양한 분야와 형태의 실험적인 게임을 말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41개국에서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28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오프라인 전시·체험행사는 오는 15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인 15일에는 '부산사설 바카라커넥트페스티벌 어워드' 후보 지명 작품과 신설된 시상 부문인 '특별 선정'을 발표하고, 17일에는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린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전시·체험행사는 오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주성필 조직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글로벌 출품작 확대, 전일 기업·소비자 거래(B2C) 운영, 신설된 시상 등 관람객과 산업 관계자 모두가 풍성한 인디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관람객이 새로운 게임을 발견하고 소통하는 인디게임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