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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바카라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33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이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라이브바카라은 반기 기준으로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26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을 일궜다.
라이브바카라은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장비 부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와이파이7'을 비롯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 역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공급 확대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바이스 해외 시장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 연간 실적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라이브바카라 관계자는 "현재 OTT 디바이스와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미국, 일본 등 대형 해외 시장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어서 올 하반기에도 매출액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바카라 종속회사 케이퓨처테크는 AI 자율주행서비스 로봇 '로디(RODY)'를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한 로봇 '마스(MARS)' 역시 카페, 식당 등에 활발히 납품할 예정이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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