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이재명 정부가 현재 35GW(기가와트)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30년까지 2배 이상인 78GW 이상으로 바카라사이트 쿠폰해 나간다.
이렇게 늘어나는 발전량에 발맞춰 에너지 수송 인프라인 송전망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30% 바카라사이트 쿠폰해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에너지 정책 목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에너지 정책은 인공지능(AI) 확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와 기후변화 관련 국제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더해 에너지저장장치(ESS), AI 기반 전력시장 구축 등을 통해 경제 성장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바카라사이트 쿠폰를 위한 정책으로 △해상풍력 단지 및 전용항만 조성 △영농형·수상·산단 등 태양광 설치 입지 바카라사이트 쿠폰 △햇빛 연금 바카라사이트 쿠폰 등이 제시됐다.
대통령 공약집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은 전남·서남해·제주를 중심으로 바카라사이트 쿠폰되며, 태양광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설치 지원 인센티브도 함께 추진된다. 공약집에는 인천-서남해-남해안-경북 동해안에는 '해상풍력벨트', 경기도-서해안-남해안-영남내륙에는 '태양광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햇빛 연금은 공공비축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을 주민에게 지급하며 전력은 마을 복지·난방에 활용하는 정책이다.
이렇게 생산이 늘어난 재생바카라사이트 쿠폰는 '바카라사이트 쿠폰 고속도로' 송전망을 통해 수요처로 전달된다. 이미 호남 지역에서는 재생바카라사이트 쿠폰 생산량이 송전 용량을 초과하면서 발전량을 인위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인 '서해안 바카라사이트 쿠폰 고속도로'를 2030년까지 구축해 호남~수도권을 연결하고 남해안 및 동해안 송전망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의 주요 수요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탄소 국경세 등 새로운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재·국토·농림·과기정통·국방부 등 유관 부처, 지자체, 전력 유관 기관, 외부 전문가 등과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을 구성해 논의에 착수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방안'을 통해 △호남 지역 차세대 전력망 실증 △전력시장 제도 개편을 통한 산업 육성 △한전공대·광주과학기술원을 통한 인력양성·기술 개발 △ESS 대규모 구축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안)는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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