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편(1) 신한은행 런던지점
EMEA 지역 순익 5000만弗 목표
장기 대출 많은 IB와 시너지 기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18% 달성
중견급 은행 기능 수행 기대감 ↑
EMEA 지역 순익 5000만弗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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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직접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시작… GCM 현지화로 최대 실적 노린다 [글로벌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중심지를 가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8/11/202508111836417448_l.jpg)
【파이낸셜뉴스 런던(영국)=박소현 기자】런던 신한은행이 3·4분기 내에 글로벌 자금시장(GCM) 데스크에서 외화 직접조달을 시작한다. 올해 초 신한은행 런던지점에 출범한 GCM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런던지점의 GCM데스크에서 조달을 다변화해 영국과 유럽, 중동 지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현지화를 통해 규모를 키우는 전략이다.
유사시 외화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수익도 확대할 방침이다. 런던지점은 지난 5년 간 투자은행(IB)부문의 급성장과 함께 GCM 현지화 전략을 펼치면서 올해 신한은행 런던지점을 세운 이후 최대 이익을 낸다는 각오다.
신한은행 김영권 런던지점장은 11일 "런던지점은 이미야(EMEA) 지역 헤드로, 여기에 자금센터를 두고 한 달에 한 번 독일(유럽신한), 폴란드(사무소), 두바이(지점)와 정례회의를 갖고 있다"면서 "본점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이 곳 자금센터에 조달 인력을 두고, 유로·달러·파운드화 투자를 직접하는 등 현지화를 통해 규모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영국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당국에 신청한 라이선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오는 10월 안에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영국과 유럽, 중동을 넘어 북아프리카까지 총괄하면서 영업과 자금조달 역할을 수행한다.
런던지점에 신한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그룹의 GCM 데스크를 설치한 것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판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라 런던 현지 고객도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GCM 데스크를 통해 자산부채관리전략(AML) 관리를 강화하고 자금을 현지화해 안정적인 조달과 운영을 통해서 위험관리가 가능한 성장을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 본점의 우수 인력을 런던지점 GCM 데스크에 보강했다. 김 지점장은 "유가증권 투자잔액이 약 15억달러 있는데 고유동성 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면 안정적인 손익도 되고, 자금목적별로 매매목적 투자를 하면서 투지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유가증권에서의 기대 손익은 1000만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또 GCM 데스크에서 자금을 저리에 조달하면 장기대출이 많은 IB와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2019년 IB 데스크를 설치하면서 IB 자산이 1억9000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약 14억2000만 달러로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IB데스크 인력은 20명, 자산 건수는 같은 기간 11건에서 59건으로 늘었다. 총자산도 같은 기간 25억2100만달러에서 42억7000만 달러로 함께 성장했다.
여기에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역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에서 독일 유럽신한과 공동으로 현지 기업을 위한 기업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등 여신을 확대하고, 유럽개발은행 등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기관의 보증업무 등 비즈니스 확대, 유가증권 운용 등 사업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구축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최근 10년간 런던지점의 연평균 성장률(GAGR)은 약 18%에 달한다. 김 지점장은 "양적 질적으로 AML 기반 지속가능한 성장이 목표"라면서 "이제 한국계 은행도 외국계 은행이지만 중견은행으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올해 신한은행 런던지점의 당기순이익은 상반기에만 1100만달러를 넘기면서 20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EMEA 지역의 순이익을 3년 내 5000만달러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아프리카에 K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을 알리는 등 신한은행 런던 지점이 EMEA 글로벌 거점으로 역할도 한층 강화된다. 이를 위해 정상혁 행장이 지난달 21일 런던지점을 찾아 아프리카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공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내 에너지·교통·디지털·산업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고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지원하는 등 K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 '전도사' 역할을 신한은행이 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 2018년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한국계 은행 중 처음으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하며 인연을 맺었다. 올해도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지원을 준비 중이다.
김 지점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차 등 한국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도 많이 진출하기 시작하는데 한국계 은행으로 한국기업이 해외 진출할 때 정부와 기관의 네트워크 등 가교 역할을 하면서 수익 기반을 넓히다 보면 다음 스텝이 나올 것"이라고 밀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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