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바카라 당시 현관문 가구 등으로 안에서 막혀 있어 '방화 의심' 아파트 내 곳곳 서적더미 등 인화성 물건…라이브 바카라 "사인 규명 위해 부검"
라이브 바카라 당시 현관문 가구 등으로 안에서 막혀 있어 '방화 의심'
아파트 내 곳곳 서적더미 등 인화성 물건…라이브 바카라 "사인 규명 위해 부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찰이 대구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본격적인 사건 경위 및 원인조사에 나섰다.
라이브 바카라은 방화가 의심되는 정황들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동부라이브 바카라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숨진 어머니 A(47)씨와 자녀인 B(13)군, C(11)양에 대한 부검을 11일 오전 진행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이 라이브 바카라인지, 외력 등 다른 이유로 인한 것인지 등을 규명하기 위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도 손상이나 독극물 중독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새벽 라이브 바카라로 A씨는 아파트 화단에 추락한 상태로, B군과 C양은 안방에 누운 상태로 소방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감식 결과 라이브 바카라 현장에서는 안방과 거실 등 4곳에서 발화 지점이 확인됐으며 양초와 성냥도 다량 발견됐다.
또 아파트 내부 발화지점 주변에 노끈으로 묶은 서적 수십 개 등 인화성 물건들도 놓여 있었다.
라이브 바카라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자 가구 등으로 막혀 있었던 사실도 파악됐다.
라이브 바카라에 따르면 외부인이 집 안에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가족 중 한명인 아버지 D씨는 라이브 바카라 당시 출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로선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라이브 바카라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 바카라 관계자는 "아버지 D씨에게서는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가족들이 과도한 부채 등 생활고를 겪은 정황도 없다"고 말했다.
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는 것이며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라이브 바카라 원인도 최종 감식 결과가 나와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불은 전날 오전 3시 35분께 동구 신천동 아파트 11층 세대 내에서 발생했으며 19분 만에 진화됐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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