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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코스피 3500 가는 길… 강력한 대바카라사이트 주사위 유인책이 해답" [fn 이사람]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10 18:51

수정 2025.08.10 18:51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
정부의 증시 선진화 방향은 칭찬
투자자 목소리 담은 정책도 필요
韓보다 시가총액 훨씬 높은 대만
상속세·배당소득 과세 손본 결과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 라이프자산운용 제공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 라이프자산운용 제공

지난달 말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에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선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혔다'는 실망감이 역력했다. 개편안을 둘러싼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재차 강한 반등에 나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대표(사진)는 이에 대해 "이번 세제개편안의 문제는 시장 기대치를 높인 다음 그에 못 미치는 안을 내놨다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 실망감이 지속된다면 최근의 '연고점 랠리'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시장에선 배당 분리과세 최고세율 25% 도입을 기대하고 있었던 탓에 개편안 발표 이후 일종의 쇼크가 나타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이해관계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려는 이번 정부의 증시 선진화 정책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더욱 강력한 대주주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와 함께 상속세 인하 도입도 주문했다. 그는 "대만은 한국에 비해 경제 규모는 3분의 1인 데 반해 시가총액은 훨씬 비싸다"며 "대만은 2009년 상속세를 50%에서 10%로 인하한 데 이어 2018년 배당소득 과세 정책까지 손보면서 증시가 전향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정부 정책이 병행될 때 코스피지수가 내년 최대 4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수 3000은 곧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10배 진입을 뜻하는데, 한국 증시가 속한 MSCI 이머징마켓 타 국가 증시 PER는 이미 상당수가 13배 이상을 웃돈다"며 "투자자 목소리를 반영한 정부 정책이 나와준다면 지수는 연내 3500, 내년 최대 4000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역시 오랜 시간 가치투자를 추구하면서 기업의 지배구조나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이익을 중시하는 기업에 주목해왔다. 강 대표가 이끄는 라이프자산운용의 투자는 저평가 기업을 선별하고, 해당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소통해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가 있는 기업을 최종적으로 추려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바카라사이트 주사위협력주의'라는 개념도 도입했다. 강 대표는 "우리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와 함께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모색해간다는 취지"라며 "대바카라사이트 주사위가 일반 바카라사이트 주사위와 함께 어떻게 하면 회사를 변화시키고, 주가를 상승해갈 수 있을지에 관심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으로 라이프자산운용은 견고한 운용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말 3123억원이었던 라이프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이달 7일 기준 2조2257억원으로 2년 반 만에 7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협업해 지난해 내놓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주주환원을 위한 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으로, 올해 수익률은 39.08%에 이른다.
강 대표는 "올해 국내 증시가 정부 정책에 특히나 큰 변동을 보였던 만큼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낸다면 이에 걸맞은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odelay@바카라사이트 주사위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