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라이브 바카라사이트사기 급증, 상반기 59% 증가
[파이낸셜라이브 바카라사이트]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손실 보상’과 ‘코인 무료 지급’ 등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가상자산 투자사기 제보 건수가 올 1월 66건에서 6월 105건으로 59.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사기 특징은 그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기범들은 과거 금융투자 손실이나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보상해준다며 접근하고 있다. 또 정부기관 명의의 가짜 문서를 제시하거나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는 등 신뢰감 형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기범들은 “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보상금으로 고수익이 보장되는 코인을 지급한다”고 속인 이후, “예정보다 과다 지급되었다”며 코인 대금 입금을 강요하거나 추가대출을 통해 거액의 투자금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감원은 정부기관이 특정 업체에 과거 투자 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보상을 이행하라는 문서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손실 보상금을 코인으로 선지급한다며 거래소 가입을 유도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초부터 전국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피해예방 동영상을 송출하는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중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공동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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