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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MGA와 호흡 척척…'2025 바카라사이트천국'美서 성장가도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가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8:32

수정 2025.08.07 21:21

뉴욕편5·<끝 DB손보 뉴욕지점
판매채널 현지화로 성장성 확보
상업용車 등 주력상품은 단순화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 앞세워
작년 외형수입2025 바카라사이트료 1억弗 돌파
현지 2025 바카라사이트와 호흡 척척…'2025 바카라사이트천국'美서 성장가도 [글로벌 금융중심지를 가다]
【파이낸셜뉴스 뉴욕(미국)=이병철 기자】 DB손해2025 바카라사이트 뉴욕지점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2025 바카라사이트사 지점과 다른 게 있다. 영업 대상이 다르다. 미국에서 DB손보의 주요 타깃은 한국기업이나 교포 중심이 아닌, 현지인에 재물2025 바카라사이트과 상업용 자동차 2025 바카라사이트을 판다. 모기업 등 영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소위 믿을 수 있는 물량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현지 2025 바카라사이트사들과의 경쟁에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정경호 DB손보 뉴욕지점장은 7일 "매출 규모 확대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손익 구조가 안정적이고, 리스크 대비 수익이 기대되는 지역과 상품에 선택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B손보는 1984년 괌 지점을 시작으로 2011년 뉴욕지점까지 미국에 모두 4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12개 주에 진출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서 활동을 벌여온 덕분에 DB손보는 '2025 바카라사이트 천국' 미국에서 300위 안에 드는 2025 바카라사이트사로 꼽히며 현지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DB손보의 일반2025 바카라사이트 중 미국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다. 정 지점장은 "한국 손해2025 바카라사이트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국은 시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2025 바카라사이트 상품과 세분화된 리스크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뉴욕지점은 2019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지난해 외형 수입2025 바카라사이트료 1억1000만달러를 달성했다. 뉴욕지점은 뉴욕, 뉴저지, 메사추세츠, 오하이오, 인디애나, 펜실베니아의 영업과 이들 주의 판매채널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뉴욕과 메사추세츠에서는 주로 콘도나 아파트 형태의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종합위험을 보상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오하이오, 인디애나, 펜실베니아 등지에서는 상업용 운송트럭 자동차2025 바카라사이트을 취급한다.

정 지점장은 "앞으로 진출하게 될 지역에서도 수익성과 성장성이 모두 담보되는 상품 시장을 분석해 상업용 건물 종합2025 바카라사이트, 개인용 주택화재2025 바카라사이트, 상업용 운송트럭 자동차 2025 바카라사이트 상품 범위 내에서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가 3가지 2025 바카라사이트 상품에 주력하는 것은 현지 판매채널과의 협업 때문이다. DB손보는 MGA(2025 바카라사이트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다. 직접 2025 바카라사이트 판매채널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 대리점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상품을 팔고 있다. 이 때문에 MGA와의 협업이 성장에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다.

현재 미국의 MGA들은 DB손보에 특정 지역의 2025 바카라사이트사업 제휴를 제안하고, DB손보는 이를 전략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이다.
정 지점장은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니라 시장성과 수익성을 면밀히 분석한 후 진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수익성 검토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과감히 보루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MGA와의 파트너십을 중요한 성장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 지점장은 "단순한 위·수탁 관계를 넘어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신뢰 기반의 관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자연재해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함께 손익을 관리해 대응할 수 있는 진정한 사업 파트너십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ride@fnnews.com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