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의 농산물이 전국 식탁에 오른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피자 프랜차이즈 등 3개 회사에 익산 양파 약 1000톤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되는 양파 중 절반가량은 여산에서, 나머지는 금마와 왕궁에서 생산됐다.
분지인 여산은 양파 생육에 적당한 기후와 석회암 토양이 특징이다. 토질에 맞는 좋은 씨앗만을 엄선해 길러낸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양파는 맛과 영양가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 농가에서 수매된 양파는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 시설에서 전처리와 품질관리를 거친 뒤 납품된다. 이 과정은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푸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공급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익산시는 고구마와 양파 성공 사례에 힘입어 쌀을 비롯한 원예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 쌀은 2017년부터 기업 맞춤형 생산단지를 조성해 CJ 햇반,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농협 식품 등 대형 식품기업에 공급 중이다. CJ 햇반의 경우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공급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상추는 서울 가락시장에 공동 출하됐고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탑마루 배 1만 2231톤은 지난해 베트남·캐나다 등 해외로 향했다. 올해는 멜론 218톤도 싱가포르에 공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성공에 이어 양파까지 전국 유통망에 진출하면서 익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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