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라이브바카라 워터프런트 계획도. (사진=인천라이브바카라자유구역청 제공)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8/07/202508071409045164_l.jpg)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이 3년 연장됐다.
인천라이브바카라자유구역청은 당초 2027년까지 완료 예정이던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2030년까지로 연기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6공구 호수와 바다를 연결하는 1-1단계 라이브바카라이 2022년 완료됐다. 또 1-2단계와 1-3단계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전체 일정이 늘어난 주된 이유는 2단계 사업에 포함된 '공유수면 활용 구간' 때문이다.
닾서 인천라이브바카라청은 지난해 10월, 약 63만㎡ 규모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해수부에 허가를 신청했으나, 해수부는 실무 검토와 현장 조사 후 "매립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에 인천라이브바카라청은 매립 면적을 58만㎡로 줄여 10월 다시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해수부의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라이브바카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방재 시설로, 2단계까지 완공되면 총 935만㎥의 빗물 저장 공간이 확보돼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에도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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