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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처럼 날아든 캐리어 2개에 전치 8주, 가해자는 “경미한 2025 바카라사이트 [영상]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7 10:30

수정 2025.08.07 10:30

가해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 올려놓은 2025 바카라사이트 2개가 기울어지며 굴러 떨어지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가해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 올려놓은 캐리어 2개가 기울어지며 굴러 떨어지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최근 공항철도 에스컬레이터에서 캐리어가 굴러 떨어져 크게 다친 여성의 사연이 보도된 가운데,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2025 바카라사이트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뒤에서 덮친 대형 2025 바카라사이트 2개에 전치 8주 피해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생일을 하루 앞두고 남자 친구와 저녁 식사 후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하던 중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 뒤에서 덮친 2025 바카라사이트에 전치 8주의 피해를 입었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 19분께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승강장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했다. 2025 바카라사이트는 A씨가 중간쯤 내려갔을 때 발생했다. 한 중년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 대형 캐리어 2개를 실어서 내려 보내고, 나머지 1개를 마저 실으려 몸을 돌린 사이 먼저 실어둔 캐리어 2개가 기우뚱하더니 그대로 굴러 떨어졌다.



뒤를 돌아본 A씨는 자신을 향해 덮쳐오는 2025 바카라사이트 2개에 부딪혀 그대로 넘어졌다. 주저앉은 상태로 에스컬레이터 계단에 밀려 내려간 A씨는 아파서 일어설 수도 없을 정도로 다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뒤에서 갑자기 '도르르' 소리가 나서 뒤돌아봤는데 캐리어가 정말 크게 보이더라. 그냥 '오! 온다' 하고 맞았다"라며 "2초간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근데 하나가 아니고 두 개가 같이 떨어지니까 피할 데가 없었다"고 2025 바카라사이트 순간을 돌이켰다.

가해자는 "경미한 사고가 과도하게 확대돼 유감"

그러나 정작 2025 바카라사이트를 떨어뜨린 가해 여성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당당했다. "제가 잘못한 것 같다. 딸 같은 사람한테 미안하니까 보상해 줄 수 있다"더니 A씨가 변호사를 통해 형사합의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실수한 건데 보험사 통해서 보상받으면 될 일이다. 내 돈은 안 쓰겠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결국 A씨는 가해 여성과 형사 합의가 결렬돼, 실제 치료비가 2700만원이 넘게 나왔음에도 보험을 통해 700만원 정도를 받는 데 그쳤다. 이 여성은 과실치상죄로 벌금 100만원을 처분받았다고 한다.

현재 A씨는 여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는 "상대 실수로 지난 1년이 다 망가졌다. 상해진단서에서 전치 8주 이상, 정신과 진료도 4주 이상 필요하다고 나왔다“며 ”골절이 없던 건 다행이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타박상은 기본이고 목, 허리 디스크 손상이 있고 턱관절 통증도 심해져 죽만 먹는 기간도 있었다"고 당시 상태를 전했다.

A씨가 받은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두 달 넘게 입원해야 했던 탓에 결국 직장도 잃었고, 2025 바카라사이트 당시의 심리적 충격으로 인해 누군가 캐리어를 끌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어야 할 만큼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A씨는 "2025 바카라사이트 후 동작에 제한이 많아졌고, 2025 바카라사이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절망스럽다“며 ”이제 40세인데 갑자기 50~60대 몸 상태로 살아가는 게 말이 되나"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가해 여성은 JTBC에 "실수로 벌어진 일에 대해 굉장히 미안하지만, A씨가 못 걷는 것도 아니고 내가 보기엔 경미한 사고였는데 과도하게 확대된 것 같아 유감"이라며 "저 역시 사고 이후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