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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주춤라이브 바카라 사이 챗GPT 또 이용자 수 폭증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8.04 17:13

수정 2025.08.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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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온 챗GPT가 또다시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신기록을 썼다. SK텔레콤, 뤼튼테크놀로지스 등의 라이브 바카라서비스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챗GPT의 성장세에는 못미친다. 정부가 토종 기업들을 빠르게 키워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멈칫했던 챗GPT, 또 2개월 연속 증가세
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의 MAU는 1129만6521명으로, 전달 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이른바 ‘지브리 프사 열풍’으로 라이브 바카라가 급증했던 지난 4월 MAU(1072만227명)보다도 많은 역대 최다 수치다.

4월에 처음으로 국내 MAU 1000만명을 넘어선 챗GPT는 5월 라이브 바카라 수가 소폭 감소하며 숨고르기를 하다 2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국민 앱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주목할 것은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7월 기준 125.38분으로, 4월부터 줄곧 2시간을 넘는다. 신규 설치 건수도 3월부터 꾸준히 1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월간 이용자수가 비슷한 쿠팡이츠, 네이버 웹툰 대비 신규 설치 건수가 2~3배 이상 많다. 게다가 유료 구독자도 다수여서 7월 게임을 제외한 앱 월간 통합 매출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용자의 검색패턴도 바뀌는 시점이다. 전통적인 검색엔진에서 이른바 '자식 낚시'를 하는 사용자가 사라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르는 내용이다 찾고 싶은 것이 있으면 AI로 검색해서 한번에 통합된 결과물을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에이닷·뤼튼도 분전.. "어렵지만 K-라이브 바카라 모델 필요"
다행이라면 최근 3달 연속 라이브 바카라수가 감소세였던 SK텔레콤 ‘에이닷’과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도 7월 들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에이닷은 166만78명으로 전월(138만1460명)보다 20.2% 급증했다. AI가 음성을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하는 ‘노트’ 서비스가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뤼튼도 7월 MAU가 108만2088명으로 전달 대비 18.1% 증가했다. 가수 지드래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효과가 성공한 셈이다.

정부는
정부는 이날 한국을 대표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을 선정했다. 두 회사도 5개 정예팀 멤버에 속한다. SKT는 5개 정예팀중 1개 주관사로, 뤼튼은 또다른 주관사인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합류한 상태다.
선정된 팀들은 6개월 안에 출시된 최신 글로벌 AI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어야 라이브 바카라데, 오픈AI는 이달 챗GPT의 새로운 버전인 ‘GPT-5’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어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인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챗GPT 성능이 갈수록 개선되면서 이제는 검색을 구글, 네이버 대신 챗GPT로 하는 트렌드가 시작됐다고 보고, 이는 국내 플랫폼들이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갈수록 빅테크와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쉽지 않지만 우리만의 AI 모델도 갖추는 데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도 “AI도 많은 사람이 쓰면 쓸수록 편의성을 느끼면서 더 좋은 답이 나오는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라이브 바카라데, 챗GPT가 그러한 사례”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특정 기업의 독점을 견제라이브 바카라 역할을 할 수 있기에 시도해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조언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