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서 비쟁점 법안 15건 심의 후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3법·노란봉투법 등 상정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우지은 기자 = 국회는 4일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을 우선 처리한 뒤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상법 2차 개정안 순으로 법안을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의사일정 변경동의의 건'을 재적 265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92명으로 가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사일정 1항(상법 개정안), 4~6항(방송3법), 11항(노란봉투법) 이상 5건의 순서를 변경해 오늘 예정된 의사일정에 따라 다른 안건 상정·심의 후 4항(방송법 개정안), 5항(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6항(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11항, 1항의 순서로 각각 상정해 심의하자는 의사일정변경 동의의 건이 제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가 예정된 법안은 뒤로 하고 비쟁점 법안들은 먼저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순서를 정함에 따라서 협의가 있었다는 것도 말씀드린다"고 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모두 20개 법안을 심의 안건으로 올렸다. 민주당이 본회의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는 쟁점 법안들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양곡관리법 개정안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공항시설법 개정안 등 미쟁점 법안 15건이 처리된 이후 심의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3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하고 있다. 여야는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법 개정안이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24시간 이후인 5일 민주당 주도로 이를 강제 종료하고 표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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