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5.9% 증가한 608억2000만 달러(84조6614억원)로 집계돼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보였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8.01. yulnet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8/04/202508041145152724_l.jpg)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4일 '2025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을 통해 올해 3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167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수은은 2분기 철도·방위산업 대규모 중장기 수주 영향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수출 경기 위축 신호는 계속 유지됨에 따라 수출 둔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 바카라 부과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상반기에 나타났던 재고 선주문 효과도 줄어들면서 하반기에는 바카라 영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특히, 미국과의 관세 재협상은 타결되었으나, 향후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수출 감소폭은 축소 또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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