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공항 버스킹 상설공연'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버스킹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인천공항 상설 버스킹 공연은, 공항 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출국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천공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국민 오디션에는 총 5개 팀 선발에 188개 팀이 지원해 3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오는 8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사는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25개 팀을 선발하고, 현장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장 오디션은 8월 21일 오후 1시, 인천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제2여객터미널 중앙에 위치한 '그레이트홀'에서 공개 진행된다.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한 1개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선발된 최종 10개 팀 모두에게는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제1, 제2여객터미널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10개월간의 활동을 마친 후에는, 최우수팀을 별도 선정해 해외 스피드 바카라사이트 기회 제공, 아티스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추가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버시킁 공연무대를 제2여객터미널 내 '노드광장'까지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공간의 제약이 해소된 만큼 댄스, 마술, 저글링, 대규모 퍼포먼스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컬처포트로서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여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버스킹 아티스트 공개 모집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동시에 이 무대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아티스트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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