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은행과 네이버페이(Npay)가 1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볼루션 바카라에 따르면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모든 온·오프라인 영역의 서비스 연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양 측은 에볼루션 바카라 카드 발급 시 Npay를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한 상태로, 조만간 도내 대학 캠퍼스에 우선 Npay QR 현장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추후에는 AI 얼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 사인 결제'도 지원하기로 했다.
양 측은 또 제주은행 신용대출 상품에 Npay의 대안신용평가 모형인 'Npay 스코어'를 적용해 대출 차주에게 보다 유리한 한도·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제주은행 예·적금 상품과 카드 상품에는 Npay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의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양 측은 제주에 Npay의 오프라인 올인원 결제 단말기인 '커넥트'를 빠르게 보급하면서 예약하기, 맛집 리뷰 등 온라인 콘텐츠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Npay 플랫폼 기반 전국 영업 확대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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