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美에 신정부 국정철학·대외정책 설명
미 군사위원장 "미 대한 방위공약 지속될 것"
미 외교위원장 "주한미군 등 한미 안보협력 유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미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장과 상원 외교위원장을 각각 만나 신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과 짐 리쉬 상원 외교위원장을 각각 면담해 신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신정부가 한미 양국 간 안보, 2025 바카라사이트 협력에 이어 AI 반도체, SMR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촉진해 ▲안보 ▲2025 바카라사이트 ▲과학기술의 세 가지 기둥에 기반한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역내 안보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장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는 초당적이며 강력함을 재확인하고 긴밀한 한미 간 협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양국 간 범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협상한 결과 타결된 관세 합의를 바탕으로 양국이 조선, 에너지, 반도체, AI 등 핵심 분야를 포괄하는 전략적 2025 바카라사이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원장들은 이번 관세 합의 타결이 양국 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조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명하면서 실질적 성과 도출을 기대한다고 했다.
위커 군사위원장은 역내 안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들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주한미군 유지 등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리쉬 외교위원장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역내 안보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한미동맹에 대한 의회 내 초당적 지지는 불변하며, 주한미군을 포함한 한미 안보협력은 지속 유지될 것이라고 하였다.
외교부는 "조 장관의 첫 방미 계기에 2025 바카라사이트 외교위원장과 군사위원장과의 연쇄 면담이 성사된 것은 신정부 출범에 대한 미 2025 바카라사이트 차원의 높은 관심과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 의회의 한미 관계에 대한 초당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회 외교를 계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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