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김근수 김진엽 기자 = 축구계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18·FC바르셀로나)이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바카라 게임 사이트서울과 '바카라 게임 사이트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1경기에서 7-3 대승을 거뒀다.

지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방한한 바르셀로나는 1경기부터 최정예로 팀을 꾸렸다.

아시아투어를 넘어 2025~2026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인 만큼 베스트 멤버로 조직력 담금질에 나섰다.

주전 공격수 로메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하피냐, 다니 올모, 페드리, 프렌키 더 용,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 후안 가르시아를 출격시켰다.

그리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의 추계자로 최근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야말까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200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야말의 기세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스 안에서 야말이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했다.

간접적으로 선제골에 기여한 야말은 직접 골을 넣었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박스 안쪽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골대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서울이 전반 26분 조영욱, 전반 46분 야잔의 연속골로 2-2 균형을 맞췄지만, 야말이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올모의 패스를 받은 야말은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김진규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또 갈랐다.

이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발 11명 전원을 교체했다.

라민 야말을 대신해 루니 바르다지가 투입됐다.

야말은 한국 축구 팬들 앞에서 단 45분 만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왜 차세대 축구의 신으로 평가받는지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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