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노동을 하는데 다른 대우…근본적인 변화·정책 선도 이뤄져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바카라사이트 윈윈이 31일 서울 용산 바카라사이트 윈윈실 청사에서 열린 제6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31. bjk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31/202507311734423717_l.jpg)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같은 노동이 다른 대우를 받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정책 선도, 입법적인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바카라사이트 윈윈실에서 제33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노동시장 양극화가 매우 오래되고 구조적으로 고착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바카라사이트 윈윈실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대수보회의에선 노동시장 양극화 대책에 대한 진단과 토론이 이뤄졌다. 문진영 사회수석이 노동시장 양극화의 개념과 실태에 대해 발제했고, 공기업 분야의 하청과 재하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근로 조건의 격차에 대해 토의가 진행됐다.
민간과 공공기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 방송사 비정규직의 근로 환경 개선방안을 비롯해 경제적인 대응책들이 다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소개했다.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 이뤄질 일자리 변화 전망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강 대변인은 "같은 노동을 하더라도 다른 대우가 있는 데 대해 어떤 방식으로 차별과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입법적,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고, 사회적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는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
입법 등 후속 조치와 관련해선 "일종의 발제 개념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이라며 "다음 회의가 이어진다면 정책적으로 어떤 식의 제안이 있을지, 법률적으로 어떻게 개정안이 나올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정책 논의가 대부분 국민에 공개됐으면 한다"며 "정책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국민 관심을 유도해 더 나은 정책 실현을 위한 의견도 수렴할 수 있지 않냐"고 제안했다. 앞서 바카라사이트 윈윈실은 지난 29일 국무회의 일부를 새 정부 들어 처음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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