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에 소외계층 100명을 초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K리그 누적 관중 50만 명을 기록한 FC해시 게임 바카라과 세계적 명문 FC바르셀로나가 국내에서 맞붙는 첫 친선경기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교육취약계층·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100명을 관계기관을 통해 사전 선정해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연고 구단인 FC서울과 협력해 소외계층과 다자녀 가족을 위한 입장권 할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이 밖에도 다음 달 8일 FC해시 게임 바카라과 대구FC 간 K리그1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북·동쪽 좌석 입장권을 20~30% 할인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해 준 FC서울에 감사드린다"며 "국제스포츠 관람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이 이번 초청행사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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