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엽 박동해 기자 =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에 대한 국책은행의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초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가 기업공개(IPO) 후 투자금을 회수하고자 했으나, 집사 게이트 의혹이 불거진 후 IPO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기은 40억·산은 49억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현재 32.8억·25억 남아
29일 IBK기업은행(024110)과 산업은행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IMS 투자·대출 관련 회수 가능성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32억 8000만 원의 RCPS(전환상환우선주), 산업은행은 20억 원의 RCPS, 5억 원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투자금이 남아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8년 6월 BNW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용 펀드를 통해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가 발행한 RCPS를 40억 원(현 지분율 11.7%) 규모로 매입하는 형태로 투자했다. 지난 2020년 3월 일부 매각해 현재는 32억 8000만 원의 투자금이 남아 있다는 상황이다.
RCPS는 발행사로부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환권,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 이익배당에서 우선권이 있는 우선주다.
산업은행도 지난 2017년 11월 IMS가 발행한 RCPS를 20억 원(현 지분율 3.49%)에 인수했다. IMS는 지난 2019년 6월 BW 형태로 산업은행에 5억 원의 대출을 받기도 했다. 같은 기간 24억 원의 일반대출에 대해선 IMS가 2022년 6월 상환하며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IPO 시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 회수하려던 두 은행…회수 지연 불가피
당초 두 은행은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가 IPO 시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이었다.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는 지난 2024년 7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다만 집사 게이트 의혹이 불거진 후 IPO에도 영향을 끼치자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여사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금을 받은 뒤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 원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는 2023년 연초 IFRS 기준 자산(556억 원)보다 부채(1414억 원)가 더 많은 자본잠식 상태였다.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성장성 없는 부실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청탁이나 대가성 투자가 있었는지 의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회수 예상 시점에 대해 "2026년 상장을 통해 남은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을 회수하고자 했으나, 현재 시장 상황상 원금 회수 시기는 지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도 IPO 시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이었으나, IPO가 불투명한 상황에 향후 배당가능이익 존재 시 상환권 행사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BW 5억 원은 내년 6월 13일 만기 시 원리금을 회수할 방침이다.
특혜 의혹엔 '무관'하다는 입장…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 회수는 문제없어
두 은행은 부실기업 논란 시점인 지난 2023년 6월 이전인 2017~2019년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를 단행해 시기적으로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단기렌탈·보험대차·정비 위주의 매출구조에서 탁송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지난 6월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점을 감안하면 지연되더라도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 회수는 문제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보도로 상장 절차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회사 경영진과 소통하며 영업상황 등을 점검 중이며, 분기별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기업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값을 수령하고 있어, 3분기 말 기준 평가 값을 받는 즉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도 2024년도 재무제표 기준 IFRS 전환에 따른 자본잠식 등 사유로 신용등급을 하향(2023년 B-→2024년 CCC) 조정했으며, 회사의 영업 및 재무상황 등 부실화 가능성을 점검했으나 특이 사항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부터 차입금 규모 축소를 위한 약정을 IMS와 체결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산업은행은 "회생절차 등 회수 불능 시 투자주식에 대해 장부가 전액 평가손실 인식할 예정이며, 주식매수청구 등 권리를 검토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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