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김시우는 컷 탈락
![[디트로이트=AP/뉴시스] 바카라 룰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 첫날 9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바카라 룰은 5언더파 67타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27.](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26/202507260958041498_l.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다.
바카라 룰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3M 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전반 9홀에서만 보기 3개를 범하며 2타를 잃었던 바카라 룰은 11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더니, 12~13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날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바카라 룰은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바카라 룰 투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페덱스컵 랭킹 89위인 바카라 룰은 이 대회와 이어지는 원덤 챔피언십에서 선전해야만, 정규 시즌 70위 이내에 들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그 외 바카라 룰 선수들은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 67위인 안병훈은 이날 1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 바카라 룰 93위에 머물러 컷 통과 기준인 바카라 룰 58위에 2타 모자란 성적을 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친 김시우는 바카라 룰 109위, 임성재(이븐파 142타)는 바카라 룰 125위로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는 토르비욘 올레센(덴마크)이 차지했다. 전날 무려 9언더파를 기록했던 올레센은 이날도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제이크 냅(미국)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