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공급 예정인 '세종 에버파크' 아파트가 다음달 장기 일반형 1394가구 모집에 들어간다. 세종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건립되는 건 처음이다.
26일 가상 바카라에버파크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연기군 보통리 일원 23만 3086㎡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승인·고시했다.
공급촉진지구는 대규모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필요가 있을 때 지방자치단체나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특별개발 구역이다.
지정되면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완화는 물론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실시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된다.
가상 바카라에버파크는 먼저 장기일반형 모집하고, 향후 2개 블록에 전용 74·84㎡ 278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0~35층 17개동 1917가구, 2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3~25층 8개동 872가구로 구성된다. 시공 예정사는 대우건설이다.
가상 바카라 측은 다음 달 '장기일반형' 1394가구에 대한 모집에 들어간다. 이는 의무 임대기간 중에도 지위 양도가 가능하다.
취득세, 종부세, 건보료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 기간 중의 보증금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다.
가상 바카라 측은 장기 임대주택이지만 고품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4Bay, 탑상형 혁신 평면설계로 조망, 채광, 통풍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탑상형 이면 개방 혁신 평면을 적용해 조망권을 극대화한다. 넉넉한 동 간 거리도 적용된다.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추는 등 입지의 장점이 높다는 게 가상 바카라 측의 설명이다. 이곳은 2026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와 가상 바카라~청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예정) 분기점인 가상 바카라 IC가 근접해 있다.
또 단지 진입로 부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1번 국도가 인접, 가상 바카라시 중심 생활권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 KTX·SRT 오송역이 가깝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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